AMD's Story/AMD 사용기2018. 4. 19. 22:00


라이젠 2세대 (코드네임 피나클릿지) 리뷰



19일 22시를 기해 라이젠 2세대 (코드네임 피나클릿지) 2600 / 2600X, 2700 / 2700X 가 공식 출시, 동시에 성능 리뷰에 관한 엠바고가 해제되었습니다. 이미 1차로 미디어 샘플 공개와 사전 예약구매를 통해 가격 및 패키지구성, 그리고 대략적인 기본 스펙은 공개가 되었습니다.  해당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기본 스펙 및 출시 가격


라이젠5 2600  263,000원




라이젠5 2600X 291,000원




라이젠7 2700 393,000원



라이젠7 2700X 425,000원

#첫 공개된 가격에서 4만원이 빠진 가격이 적용되었습니다.#




코어 및 스레드 수가 같은 상황에서 표기스펙 중 눈여겨 볼 만 한 점으로는 기본 및 터보클럭의 상당한 향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1700X -> 2700X기준 기본클럭 0.3 향상, 터보클럭 0.55(!) 향상 / TDP 10W 증가 및 쿨러 포함

1700  -> 2700  기준 기본클럭 0.2 향상, 터보클럭 0.4 향상 

1600X -> 2600X기준 기본클럭 동일, 터보클럭 0.25 향상 / TDP 일정 및 쿨러 포함

1600  -> 2600  기준 기본클럭 0.2 향상, 터보클럭 0.3 향상


여태 라이젠의 장점이라면 CPU와 메인보드 모두 고급형부터 중-보급형 까지 라인업을 가리지 않고 오버클럭을 통해 성능향상이 가능 하다는 점이었는데요, 장점이기도 하지만 반면 사용자가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아서 역으로 일반사용자들에겐 순정성능이 높은 것 보다 단점으로 비춰 질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이번 기본클럭 및 터보클럭 향상으로 개선의 여지가 보인다고 할 수 있겠네요. 터보가 잘 터지느냐, 그리고 동 클럭에서의 성능향상이 어느정도이냐는 조금 더 따져봐야 할 문제이긴 합니다만, 어느정도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2. 2700 성능 테스트




제가 받은 테스트 샘플은 2700이므로 2700에 대한 성능리뷰를 간단히 진행 하도록 하겠습니다. 

시스템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CPU AMD RYZEN 2700 

M/B GIGABYTE AB3530M GAMING3 (BIOS F22)

RAM 삼성 DDR4 19200 8G X2 

VGA GIGABYTE RADEON RX580 AORUS XTR 8G (Adrenalin 18.3.4)



제가 테스트를 진행하고 글을 작성한 19일 오전까지 메이저 보드제조사에서 300번대 칩셋에 대한 “피나클릿지 대응” 바이오스 업데이트는 이루어 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AMD측의 설명과 현재까지 적용된 바로는 레이븐릿지에 대응하는 바이오스는 피나클릿지도 대응이 된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밋릿지 사용 중이던 보드를 중고로 구매하는 경우가 아니시라면 현재 바이오스 이슈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신품은 대부분 레이븐릿지 대응 업데이트가 진행 된 상태)




1) CPU-Z BENCH 



CPU Z 내 벤치를 돌리고 1700을 레퍼런스로 뒀습니다. 

싱글스레드 기준 약 20% 향상, 멀티스레드 기준 약 8.5% 향상이 보이네요. 앞에서 언급한 클럭향상의 효과가 있는듯 보여집니다. 





2) 배틀그라운드 FPS 측정



미라마 / 에랑겔 두 맵에서 국민옵션 (안티 텍스쳐 거리 울트라 나머지 최하)풀옵 (올 울트라) 두가지 경우로 측정을 진행 하였습니다. FPS와 CPU 로드 비율 (%) 을 측정 후 그래프로 표시하였고 시작섬 부터 연막, 운전, 교전 등 가능한 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발생 시켜 보았습니다.



국민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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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옵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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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옵션의 경우 아무래도 그래픽의 한계가 절실히 느껴지는 그래프입니다. (라데온 힘내라...)

# 그래픽카드별 성능 참조 : (퀘이사존 그래픽카드 배틀그라운드 벤치)



고무적인점은 CPU 로드율이 25프로 이상 올라가지 않았다는 점과, 그래픽의 영향을 최소로한 국민옵션에서 1세대 라이젠에 비해 확실히 프레임드랍이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그리고 절대적인 수치로만 봐도 1세대에 비해 확실히 개선이 있다고 할 만 하네요. 

특히 터보코어가 제대로 작동(!) 하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 1세대 성능은 다음의 글을 참고 (링크: 퀘이사존 CPU 배틀그라운드 벤치)




3. 결론 




사실 저의 결론은 "아직 결론내기에는 이르다" 입니다. 


공개부터 논란이 일었던 출시 초 가격문제, 과연 1세대에서 교체할 이유가 있는가 라던가, 레이븐릿지에서 겪었던 바이오스 부팅문제라던가 해결해야 될 문제는 앞으로도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항상 밀린다던 "게임은 인텔" 이라는 부분에서도 유의미한 발전이 분명히 존재한걸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현재까지 유출된 성능과 벤치결과는 모두 300번대 보드와의 조합이며, 이 부분은 아직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더욱 개선 될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특히, 400번대 보드와의 조합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그런만큼 이번 리뷰는 짧게 마치고, 바이오스 업데이트 또는 470보드와 함께 자세한 성능리뷰를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osted by Kagura Yumi
AMD's Story/AMD 사용기2018. 2. 16. 01:31

 - 사진출처 : AMD 공식 홈페이지





"대세는 라이젠이다" 


유래가 없을 정도로 AMD의 광풍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기막힌 가성비와 더불어 cpu 보안이슈까지 겹쳐 

현재 기존 인텔 i5가 장악하고있던 메인스트림급 데스크탑pc는

라이젠5에 완전히 그 기세를 내준 듯 합니다.



그중에서도 1600 + 국민오버 조합은

이제 가성비 게이밍 PC 견적에 가장먼저 거론되는 후보군에 올랐습니다.


라이젠5 런칭행사에서 처음 공개된 그 순간부터 꼭 사용해 보겠다고 마음먹었는데

드디어! 그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조립하고 1주일뒤에 레이븐릿지 출시행사 다녀온건 안비밀...)




                                                                                                             






제가 구매한 견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래픽카드는 가격문제로 기존에 사용하던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사실 기존에 사용하던 VGA가 RX580 AORUS 제품이라

이번에는 AORUS감성에 취해보자고 충동구매(...)해버린 것이므로

쿨러금액만큼 램이나 VGA에 투자하는걸 권장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렇게 묶어서 사는것 보다

부품별 최저가를 검색하여 구매하는게 훨씬 저렴하게 구해집니다.

저도 그렇게 했구요.





이제 포장을 뜯고 조립을 시작 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조립순서는

케이스+파워+각종 쿨링 결합(1)  

메인보드+cpu+쿨러+램 결합(2)

-> (1)+(2)결합

-> 부속장치(ssd,hdd등) 결합

-> 선연결 및 정리      

-> VGA 로 진행합니다. 



라이젠1600과 메인보드 사진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1. 핀이 휘지않도록 주의

2. 소켓방향 확인

요 정도 되겠습니다.



>> 소켓방향 확인법








그리고 보통은 쿨러까지 장착 후 케이스에 한번에 결합하는데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쿨러가 너무커서 한번에 장착이 안되는..


그래서 분해하고 다시 메인보드를 조립 후 쿨러를 재장착했습니다...

큐브형 미니타워 PC를 조립하면서 큰 쿨러를 선택한게 문제였습니다 ㅋㅋ


다행히 케이스 자체에 장착은 가능해서 이후 뚜껑을 덮는건 가능했으니 된걸로..



이제 각종 선을 연결해주고 정리해준 다음 vga를 끼워 마무리합니다.






                                                                                                             


                                             


완성샷



- AORUS 매의 위엄... - 



VGA장착까지 마친 후 부팅을 시도 해 보았습니다.

정상적으로 부팅되고 윈도우 및 드라이버 설치까지 마쳤구요.






드라이버를 통해 AORUS LED 싱크로 까지 적용한 모습입니다.

매우 만족스럽네요. (특히 사진보다 실물이..)



이제 조립을 마쳤으니 우리의 목표 국민오버를 시도해 봐야겠지요.

오버클럭에 대한 정보와 제 실사용기를 다음 포스팅주제로 해보려 합니다.



Posted by Kagura Yumi
AMD's Story/AMD News2018. 2. 14. 02:50



 2018년 2월 13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AMD측 주최로 


RYZEN 2000G시리즈 APU (2400G & 2200G)의 런칭파티가 진행되었습니다.



협력업체 관계자 분들과 유명 하드웨어 블로거 및 하드웨어 커뮤니티별 참가자가 사전 초청되었는데 저는 이중에 하드웨어 커뮤니티 "닥터몰라" 측 회원자격으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 참여 주체별 해당 명패가 지급되었습니다 - 

* 블로거 분들은 블로그 닉네임이 써져있어서 상당히 귀여웠습니다.







오전에 종각역인근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출발했더니 상당히 아슬아슬한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입구 모습인데 시간 상 느긋하게 구경하진 못하고 서둘러 등록 후 들어갔네요.






- 홀 입구 모습입니다. 다양한 협력업체가 참여하여 2000G 시스템 시연을 진행 해주셨습니다. -








- 2000G 시리즈 시스템 시연 현장 -





내장 그래픽을 장점으로 내세운 만큼 이번 시연 행사에서는 무엇보다

"VGA 없이 구동하는 시스템"을 위주로 시연하고 있었는데요,


VGA가 없이 상당한 수준의 그래픽사양 게임을 구동하고 있었음에도 큰 무리가 없는걸 보고

정말 이번 내장그래픽은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오버워치 하옵 훈련장 100프레임, 인게임 55~80프레임 등 블리자드 게임은 거의 클리어 했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 덕분에 ITX 미니PC의 확장성이 매우 크게 올라갈 것 같았습니다. 시연장에도 미니PC가 많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 본 행사가 진행된 홀 입니다. -




시간이 되어 본 행사를 위한 세미나 홀로 입장하였습니다.


행사 일정은 1. 환영사 2. 부스투어 3. 점심식사 및 퀴즈이벤트로 공지되었는데

행사 시작 후에 순서가 사전공지와 달라지며 "히든 세션" 이 갑자기 추가되었습니다. 

- 히든세션은 저도 잠시후에 알려드리는걸로... -




환영사는 지난 라이젠5 런칭과 마찬가지로 고춘일 총괄께서 해주셨습니다. 

지난 1년 라이젠으로 인한 성공에 이어 드디어, 이번 2000G 시리즈로 인해

내장그래픽을 갖춘 완전한 라인업을 구성하게 되었다고 기뻐하셨습니다.

*중간에 뜬금없이 믿습니꽈!! 외치시던데 이땐 이말의 의미를 몰라서 아무도 반응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환영사 종료 후에 드디어 히든세션 파트가 시작되었습니다.




히든세션은 바로, 참가자 전원 2400G or 2200G 지급이었습니다 !!!


확약서 작성 후 전원에게 배부해 주셨는데요, 수량문제로 2400이냐 2200이냐는 랜덤이라고.. 

애석하게도 닥터몰라에 한분이 2200이 당첨되는 행운(?)을 누리셨습니다. 

#저는 다행히 2400이 당첨되어 조만간 리뷰를 작성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급이 종료 된 후 식사 및 퀴즈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두개의 게임 플레이 영상을 비교하여 어느쪽이 이번 AMD APU인지 맞추는 퀴즈였습니다.

비교대상은 7700K 내장그래픽이었다고 하는데, 프레임차이가 상당했습니다.

물론 어느정도의 타협은 있었겠지만, 플레이가 원활히 가능하다는게 매우 고무적이었습니다.



이후 블리자드 게임 시연에서는 현재 가장 사양이 높은 오버워치가 최하프레임 55를 찍으면서

(하옵 - 선수 사용 옵션 기준)

사실상 블리자드 게임은 2400G로 종결을 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경품으로는 AMD한정판 미소녀 장패드 / AMD 가죽 서류바인더 등이 지급되었는데요,

장패드를 향한 경쟁이 상당하더군요... 저도 갖고싶었습니다만 애석하게도 실패했습니다 ㅎ... 


- 획득에 실패하고 시연장에서 마주친 문제의 그 장패드입니다. 갖고싶다.... - 





퀴즈를 마치고 점심식사가 제공되었습니다. 식사동안 플루이드 모션 비교영상을 보았는데요,





실제로 행사장에서 재생한 유튜브 영상입니다. 비교 해 보시죠. 

기존의 라데온 그래픽스로만 사용이 가능했던 플루이드 모션 기능을

이제 내장그래픽으로 사용가능하게 되면서 더 많은 사용자가 혜택을 볼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영상의 감동도 잠시 뿐, 제공된 식사가 도착한 후 영상은 모두에게서 잊혀졌습니다...!




안그래도 병원을 가야해서 아침을 굶고 갔는데 식사 퀄리티에 너무 감동했습니다!

이외에도 음료라던가 커피, 빵 같은게 계속 제공되었구요.

-총괄님 말씀으로는 김영란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좋은걸 대접해 주고 싶으셨다고.. ㅎㅎ -





식사까지 끝난 후 마지막으로 ASUS측에서 제공한 am4 메인보드 5개를 상품으로 

다시 레이븐릿지 관련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 후 행사가 종료되었습니다.


이후에는 커뮤니티 별로 친목행사를 가지고

올 4월!! 피나클릿지 런칭을 기약하며 해산하였습니다.





                                                                                                                             




#후기





이번 레이븐릿지 2400G/2200G 발표와 시연을 통해

AMD가 블루오션을 정말 잘 개척하고 선점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더이상 중저가형 게이밍 PC에서 그래픽카드 가격을 고민하는 일이 있을까요?


"겨우 그정도 그래픽 사려고 뭐하러 고민해? 2400 사!" 

라고 자신있게 말 할수 있을 것 같네요





자세한 벤치마크와 게이밍 성능은 여러 커뮤니티에서 더 상세하게 

전문적인 리뷰가 많이 올라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시겠습니다.



저는 조만간 지급받은 CPU를 정말 일반사용자가 구매할만한 실사용 스펙으로

최대한 저가형 부품들을 사용하여(삼성램, 보급형보드 등)벤치를 해볼 계획입니다.

-물론 제가 돈이없어서 그런것도 있습니다-




* 추운날 행사준비로 고생하신 AMD 스탭분들과 커뮤니티별 운영진, 

사진촬영 도와주신 닥몰 회원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Kagura Yumi